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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편의점 산업🏪 : 오픈런은 일상인데 점포는 줄어든다?

'편스토랑' 레시피 쇼핑은 즐거운데, 정작 업계 수익은 비상? 핫한 트렌드 뒤에 숨겨진 편의점 역성장의 비밀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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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9, 2026
2025 편의점 산업🏪 : 오픈런은 일상인데 점포는 줄어든다?

오픈런은 일상인데 점포는 줄어든다?🤔 2025 편의점 산업

오늘은 우리 일상에서 가장 친숙하면서도, 최근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 '편의점 산업'에 대해 깊이 있게 들여다보려고 합니다.

최근 편의점은 단순한 소매점을 넘어 하나의 거대한 '콘텐츠 맛집'이 되었습니다. '편스토랑'의 우승 메뉴가 실제 상품으로 출시되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요리 인류'의 심장을 뛰게 한 스타 셰프들과의 콜라보 제품을 구하기 위해 새벽부터 매장 앞에 줄을 서는 '오픈런' 풍경은 이제 낯설지 않죠. 고물가 시대의 구원투수로 등장한 880원 컵라면, 990원 어묵 같은 '초저가 PB' 상품들은 1인 가구와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며 연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화려한 트렌드 이면에 숨겨진 '숫자'들은 사뭇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1988년 국내에 편의점이 도입된 이래 36년 만에 처음으로 점포 수가 줄어드는 역성장 국면에 진입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025년 5월 기준 전국 점포 수는 4만 8,315개로, 불과 몇 달 만에 약 400여 개가 사라졌으며 상위 3사의 영업이익 또한 20~40%가량 급감하는 등 뼈아픈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화려한 '팝업' 뒤에 숨겨진 편의점 산업을 알아볼까요?

1. 편의점 산업의 정의

먼저 편의점(CVS, Convenience Store)의 정확한 정의부터 짚어보겠습니다. 단순히 '작은 슈퍼'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법적·산업적 기준은 꽤 엄격합니다.

  • 산업의 정의: 주로 1일 20시간 이상의 영업시간을 유지하며, 고객이 직접 상품을 고르는 셀프서비스 방식을 채택합니다. 특히 주류와 과자류를 포함한 '광의의 식품' 매출 비중이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해야 정식 편의점 업태로 분류됩니다.

  • 산업의 분류 (운영 형태별): 투입 자본과 수익 배분 구조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 직영점: 본사가 직접 투자하고 직원이 운영하는 모델입니다. 주로 신상품 테스트나 신입사원 교육을 위한 '안테나 숍' 역할을 수행합니다.

    • 순수가맹점: 점주가 임대료와 권리금을 직접 부담하며 소유권과 운영권을 갖습니다. 초기 투자비는 평균 1~2억 원 수준이며, 이익의 65~75%를 점주가 가져가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리스크도 점주가 집니다.

    • 위탁가맹점: 본사가 전액 투자하고 점주는 가맹보증금(약 3~4천만 원)만 내고 운영권만 가집니다. 초기 부담은 적지만, 이익 배분율은 점주 기준 30~45% 정도로 낮습니다.

2. 산업의 독보적 특성

편의점이 불황에도 강하다고 평가받는 이유는 그 구조적 특징에 있습니다.

  • 강한 경기 저항성: 생필품 위주의 상품 구성과 높은 구매 편리성 덕분에 백화점이나 홈쇼핑보다 경기 변동의 타격을 덜 받습니다.

  • 규모의 경제와 시스템화: 수만 개의 점포에 신선한 음식을 매일 공급해야 하기에, 고도로 정교화된 물류 시스템이 필수인 '물류 산업'이자 '시스템 산업'입니다.

  • 다기능 생활 거점: 이제 편의점은 택배, 금융(ATM), 공공요금 수납을 넘어 온라인 주문 상품의 수령 거점(O4O) 역할을 수행하며 고객의 일상에 깊숙이 침투해 있습니다.

  • 입지 중심성: 유동 인구가 많은 상가나 주택가 등 최적의 입지를 선점하는 것이 곧 매출인 전형적인 '입지 산업'의 성격을 띱니다.

3. 시장 현황

2025년 상반기, 편의점 업계는 전례 없는 실적을 받아들었습니다.

  • 판매액의 감소: 2024년까지 연간 판매액 약 31조 7,401억 원(전년 대비 2.5% 증가)으로 견조해 보였으나, 2025년 상반기 판매액은 약 15조 1,6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하며 하락세가 시작되었습니다.

  • 점포 수의 사상 첫 감소: 2024년 말 5만 4,853개였던 전국 점포 수는 2025년 5월 기준 4만 8,315개로 집계되어 연초 대비 약 400여 개가 순감했습니다. 특히 4~5월 두 달 사이에만 300개 이상의 점포가 사라지는 등 축소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 수익성 악화와 양극화: 2025년 1분기 주요 3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40% 급감했습니다. 하루 순매출 300만 원 이상, 이익률 30%를 넘기는 '스타 점포'와 최저임금 수준의 수익도 가져가지 못하는 '영세 점포' 간의 수익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 초저가 PB 경쟁: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GS25의 '실속 시리즈', CU의 '득템 시리즈', 세븐일레븐의 '굿민' 등 1,000원 이하 상품군을 대폭 늘려 매출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이는 동시에 마진율 하락이라는 이면을 낳고 있습니다.

국내 편의점 시장은 상위 3사(CU, GS25, 세븐일레븐)가 전체 시장의 약 90%를 점유하는 전형적인 과점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주요 기업별 점유율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요 편의점 시장점유율 현황]

가맹본부명

점유율 비중(%)

비고

CU (BGF리테일)

약 35~37%

점포 수 기준 업계 1위

GS25 (GS리테일)

약 34~36%

매출액 기준 업계 선두권

세븐일레븐 (코리아세븐)

약 20~23%

미니스톱 통합 완료 후 점유율

이마트24

약 8~10%

4사 체제 내 추격 중

기타

약 2~3%

개인 편의점 및 소규모 체인

(출처: 산업통자원부 )

4. 산업 내 핵심 이슈 분석

현재 업계는 단순한 확장이 아닌 '내실 경영'으로 무게중심을 옮겼습니다.

  • 점포 포화와 구조조정: 동일 상권 내 과도한 경쟁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수익성이 낮은 점포를 과감히 정리하고 있습니다. 신규 출점 기준은 훨씬 엄격해졌으며, 대신 기존 점포를 리뉴얼하거나 특화 매장(주류, 금융, ECO 등)으로 변신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 디지털 전환과 무인화: 가맹점주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인·하이브리드 스마트 점포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의 수요 예측 시스템을 통해 재고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 초신속 상품 기획(MD): SNS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콜라보 상품 기획 주기가 극도로 짧아졌습니다. 이는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 이미지를 '힙'하게 유지하려는 전략입니다.

🏪 정리하며

미래형 편의점: 소매점을 넘어 '라이프 플랫폼' 으로

비록 수치상의 성장은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편의점 산업의 미래가 어두운 것만은 아닙니다. 인구 구조의 변화는 오히려 편의점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1인 가구의 비중이 40%를 육박하고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멀리 있는 대형마트'보다 '집 앞의 편의점'이 신선 식품과 소량 구매의 핵심 채널로 확고히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또한 K-편의점의 성공 모델이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다는 점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매우 긍정적입니다.

1. 기술 융합을 통한 운영 효율화 (Smart Station)

  • AI 수요 예측: 만성적인 인력난과 재고 부담을 AI 기반의 정교한 데이터 분석으로 해결.

  • 무인·하이브리드 매장: 인건비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24시간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기술 도입.

  • 인프라 플랫폼: 금융, 의료, 물류 서비스를 결합하여 온라인 쇼핑이 대체할 수 없는 '오프라인 거점'으로서의 독보적 가치 창출.

2. '양'에서 '질'로, 하이퍼 로컬 전략 (Experience & Local)

  • 숫자보다 경험: 단순 점포 수 확장 경쟁에서 탈피, 방문해야 할 이유를 만드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 상권 맞춤형 특화: 주류 특화, 금융 특화, 지역 커뮤니티 공간 등 상권 특성에 맞춘 하이퍼 로컬(Hyper-local) 매장 전개.

  • 독자적 PB 팬덤: 단기적인 유행성 콜라보를 넘어, 브랜드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담은 PB(Private Brand) 상품으로 장기적 팬덤 형성.

결국, 편의점 산업의 핵심은 '변화에 대한 대응 속도'에 있습니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가장 먼저 감지하고 이를 매장 구성에 즉각 반영하는 유연함이 유지된다면, 현재의 역성장 국면은 오히려 부실 점포를 정리하고 내실을 다지는 체질 개선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 본 내용은 NICE평가정보의 NICEBizLINE 내 산업분석보고서에 기반하여 작성되었습니다.보고서 원본 및 다른 산업의 분석 보고서를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버튼을 통해 NICEBizLINE 무료체험을 신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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